연천, 한탄강을 되살리기 위한 경기북부 10만 시민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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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한탄강을 되살리기 위한 경기북부 10만 시민 서명운동 전개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9.06.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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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사)한탄강 지키기 운동본부,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의정부, 양주, 동두천환경운동연합 등 7개 환경단체들이 최근, 한탄강을 되살리기 위한 경기북부 10만 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탄강의 주요 오염 지천인 신천 수질개선을 위하여 하수처리장 증설과 확충, 방류수수질기준 강화 등의 홍보를 실시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한탄강은 임진강의 최대 지류로 1980년대 후반까지 연간 1백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국내 최대 국민관광지로 양주, 동두천의 생활오수,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이 신천을 통해 한탄강으로 유입으로 인한 분리 둑을 설치할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이 됐다.

한탄강의 심각한 오염의 주원인이었던 현장이 지난 2018년 7월29일, "797회 SBS 물은 생명이다" 에서 방영이 되기도 했다.

백승광 한탄강 살리기 네트워크 대표는 “경기북부의 생명수인 한탄강의 오염을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어 한탄강 살리기 프로젝트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10만 명의 서명 부를 중앙부처에 제출하고 한탄강 지류의 오염원실태 파악과 대책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택병 연천군청 환경보호과장은 “한탄강 살리기 서명운동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유관기관들과 경기북부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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