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펌프장 시운전 실시로 본격 상시가동 체제 확립
[매일일보 김원규 기자] 충주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고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펌프장 시설정비에 나섰다.
시는 봉방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봉방배수펌프장 개선에 233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료하였고 올해 5억3천만 원을 투입해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배수펌프를 적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시설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31일 지역 내 봉방·용두·창동·만정·칠금·목계 등 배수펌프장 6개소에 대해 CCTV, 원격감시제어반, 배전반, 배수문 등 배수펌프장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실시했다.
배수펌프장 6개소를 대상으로 시운전을 실시한 결과 모두 배수가 정상적으로 토출되었으며,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여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실태를 모니터링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의 인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호우주의보 발령 시에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배수펌프장을 24시간 상시가동할 수 있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상시가동 체계를 확립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