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부산 싸나이의 ‘아이 키우기’ 도전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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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부산 싸나이의 ‘아이 키우기’ 도전은 계속 된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3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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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3기 모집(6.3.~6.16.) 내달 29일 발대식
부산서 육아 중인 100인의 아빠 선발해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 지원
부산광역시청사 전경. (사진=매일일보 DB)
부산광역시청사 전경. (사진=매일일보 DB)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내달 3일부터 육아하는 아빠들의 모임인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3기 모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아빠들이 더 이상 가정에서 엄마들의 단순한 육아 보조자가 아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빠들만의 육아법을 공유하고, 육아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시의 공식 아빠들 모임이다. 

아빠단의 주요 활동은 △놀이·교육·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아빠 육아 멘토들이 제공하는 주간 온라인 미션 수행 △구성애 강사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성교육’ 등 육아 전문가 특강 △아빠들이 스스로 육아 솔루션을 찾아가는 아빠 네트워킹을 비롯해 △‘키자니아 다녀오겠습니다!’, ‘캠프 다녀오겠습니다!’ 등 자녀와의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3기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던 ‘100인의 아빠단’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부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1기·2기와 달리, 모집 대상과 운영기간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먼저 모집 대상이 당초 6~9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4~7세 자녀를 둔 아빠로 자녀들의 연령대가 낮아졌고 14주 동안 운영되던 기간이 23주로 대폭 연장된다. 또 온라인 미션 수행과 소통도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3일부터 6월 16일까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사연 등을 바탕으로 선발된 최종 100인은 6월 19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6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전체 활동 참여도 평가를 통해 활동 종료 시 시상과 더불어 자녀와의 특별한 1박2일 캠프 참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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