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중견주택업체가 내달 전국에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할 전망이다.
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6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6개사가 18개 사업장에서 총 8927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월 7878가구 대비 1049가구, 전년 6384가구 대비 2543가구 증가한 수치이다.
전체 8927가구 중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4387가구로 이번달 대비 8%(405가구) 줄어 들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4.8배(3467가구)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2465가구 △부산 1314가구 △경기 1202가구 △대구 1302가구 △강원 916가구 △충남 784가구 △인천 720가구 △광주 192가구 △제주 32가구 등이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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