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9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에 동해 북평 산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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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9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에 동해 북평 산단 선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5.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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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군산·대구·정읍·충주 등 5개소 선정…국비지원, 규제완화로 경쟁력 강화
동해 북평산단 전경(제공=동해시)
동해 북평산단 전경(제공=동해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성장거점 해양심층수 특화산업단지로 육성된다.

강원도는 동해 북평산업단지(국가+일반 산단)가 27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부처합동 공모사업(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으로 추진하는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교통시설 재정비, 주거·복지·문화·안전시설 확충, 산업공간의 효율적 개편,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 21일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해 수차례 부처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는 등 지역 내 노후 산단의 재정비를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했다. 그 결과, 도내 에서는 북평 산단을 비롯한 2개소(강릉 중소, 동해 북평)가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공모에 참여해 북평 산단이 최종 5개 산단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사업은 금년부터 국토부의 재생사업과 산업부의 구조 고도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번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평 산업단지는 국토부에서 현지실사 점검, 사업계획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2019년에 사업 설계비 등으로 국비 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산단은 사업비 국비 지원과 입지규제 완화, 각종 인허가 등에서 특례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이번 사업을 협력하여 북평 국가산단과 인접한 일반산단을 묶어 노후 산단을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계획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북평산단 재생 및 구조고도화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 복리후생 시설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북평 산단이 2019 정부의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거점 산단으로 한 단계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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