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아, 괜찮니? 소중한 나의 마음 건강 체크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상지대학교에서 대학생 정신건강을 위한 ‘2019년 Be smart campaign’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신건강 O/X 퀴즈, 마음전달 사진 찍기, 감정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정신건강 및 자살에 대한 인식조사를 위한 설문조사와 상담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31일 원주연세대 의과대학교, 6월 4일 강릉원주대에서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건강한 대처 방법 안내 및 생명존중의식 강화를 위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화) 한라대학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약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성호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18 대국민 정신건강 및 태도 조사’에 따르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경험률이 2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불안, 약물 남용 등과 같은 정신건강 위기 빈도수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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