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콤팩트 해치백 3세대 ‘뉴 1시리즈’ 글로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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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콤팩트 해치백 3세대 ‘뉴 1시리즈’ 글로벌 공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5.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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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 예정… 새로운 전륜 구동 아키택처 적용 등
BMW 콤팩트 해치백 3세대 뉴 1시리즈.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 콤팩트 해치백 3세대 뉴 1시리즈. 사진=BMW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BMW는 프리미엄 콤팩트 해치백 3세대 ‘뉴 1시리즈’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BMW 1시리즈는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뉴 1시리즈는 BMW의 새로운 전륜 구동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이 모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혁신적인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BMW 뉴 1시리즈는 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더욱 커진 BMW 키드니 그릴과 하나로 연결된 형태의 키드니 그릴 서라운드 디자인은 1시리즈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날카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는 젊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독특한 샤크 노즈 디자인과 더불어 깔끔하고 정교한 라인, 날렵하게 조각된 표면처리를 통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C필러에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 ‘호프마이스터 킨크’가 적용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더했다. 

고급스러움을 더한 인테리어 소재와 운전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이는 실내는 새로운 전륜구동 플랫폼이 적용됐다. 뒷좌석의 무릎 공간은 33mm 더 여유로워졌다. 슬라이딩 파노라마 선루프를 선택할 경우 머리 공간도 19mm 더 확보된다. 트렁크 용량은 380리터로 이전보다 20리터 늘어났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 이번 3세대에서는 1시리즈 최초로 전동 파노라마 루프, 전동식 테일게이트, 9.2인치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옵션으로 포함됐다.

뉴 1시리즈는 BMW의 효율적인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3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 2종과 디젤 엔진 3종 등 5개의 엔진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BMW 뉴 116d, 118d, 118i는 향상된 6단 수동 기어박스를 기본 제공한다. 그 중 116d와 118i는 첨단 7단 듀얼 클러치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M135i xDrive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트랜스미션에는 새롭게 개발된 토센 LSD 사륜구동 시스템이 포함돼 최적의 구동력 배분과 함께 더욱 스포티한 주행감을 준다. M135i xDrive에 기본 적용된 M 스포츠 스티어링은 차량의 민첩성을 향상시켰다.

뉴 1시리즈는 BMW i3s에서 선보인 ARB 기술을 BMW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적용했다. ARB는 엔진 제어 유닛 안에 있는 슬립 컨트롤러를 직접 이용함으로써 신호 전달 경로를 단축했다. 정보 전달 속도는 3배 더 빨라졌다.

BMW 뉴 1시리즈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뮌헨 BMW 벨트에서 진행되는 ‘#넥스트젠’행사에서 일반 최초로 공개된다. 이 차는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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