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일부터 안전관리요원 42명이 배치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 철을 맞아 간현관광지를 비롯한 시 물놀이 관리지역에 오는 6월 1일부터 안전관리요원 42명이 배치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관리요원 배치 지역은 총 18곳으로, 여름철 물놀이 대책 기간인 9월 1일까지 9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전사고 예방 등 원주시민의 물놀이 안전을 지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원주시는 지난 24일 간현관광지에서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체계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원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인명구조 요령, 안전장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물놀이 지역 5개 읍·면 및 안전총괄과에 비상근무반을 설치·운영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순보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음주 수영, 물놀이 금지구역 출입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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