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 48조원...지역주민 자발적 참여가 성패 좌우
기장군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 ‘장안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2건 신청 예정
기장군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 ‘장안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2건 신청 예정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정부 48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각 지자체의 경쟁이 시작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복합화 사업 관련 지역주민, 관계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균형위 정책소통국 박인규 교육협력팀장은 “생활SOC 분야에서도 지역간 격차 해소, 국가 균형발전 등이 삶의 질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생활SOC 복합화는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주민참여가 생활SOC 복합화 추진과 향후 운영과정의 성패에 있어서 큰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지난 4월 15일 정부가 발표한 48조 원 규모의 생활SOC 3개년 계획의 하나로, 현재 기장군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 ‘장안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등을 발굴했으며, 균형위 가이드라인 시달 후, 6월쯤 본격적으로 공모 신청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중앙정부와 지방, 그리고 주민이 함께하였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주도에 걸맞게 지역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군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복합 공공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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