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위한 '소통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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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위한 '소통 워크숍'
  • 최진 기자
  • 승인 2019.05.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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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고객만족담당 직원과 협력업체가 23일 합동 워크샵을 개최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공단 고객만족담당 직원과 협력업체가 23일 합동 워크샵을 개최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매일일보 최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주고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충북 청주 시설장비사무소 제1미래관에서 '2019년도 CS PRO(고객만족담당)와 협력업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철도공단 사업관리시스템(CPMS)을 통한 업무효율 향상과 협력업체 관계자를 존중하면서 사업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연계기능 확장과 메일·서면을 활용한 업무 전달, 확실한 역할 분담 및 상호 존칭 사용이 필요하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특히 불필요한 회의 없이 업무 사항을 전달하고 형식적인 시스템 업무절차를 줄이는 등 공단과 협력업체 간의 소통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제안됐다.

이번 워크숍은 철도공단이 올해 3월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운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협력업체와 소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의견을 직접 수렴해 개선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철도공단은 워크숍에서 제안된 내용을 수렴해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업체와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지속적인 소통 방향 모색과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애로사항은 과감히 개선해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철도공단이 우월적 지위에서 벗어나 협력사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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