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자연 생태공원 내 ‘무료 야외 예식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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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자연 생태공원 내 ‘무료 야외 예식장’ 운영
  • 허병남 기자
  • 승인 2019.05.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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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를 위한 ‘스몰 웨딩’ 장소로 탈바꿈
함평 자연 생태공원 분수광장 내 조성된 야외예식장 모습.(사진제공=함평군)
함평 자연 생태공원 분수광장 내 조성된 야외 예식장 모습.(사진제공=함평군)

[매일일보 허병남 기자]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23일 대동면에 소재한 함평 자연 생태공원 분수광장이 이달부터 야외 예식장으로 무료 개방·운영된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광주 파티 외식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 야외 예식장 운영에 상호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군은 공원 내 분수광장에 목재 그네, 2.5m 높이의 ‘사랑의 하트 조형물’, 파고라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다양한 꽃을 식재했다.

또한 야외 소공연이 가능한 간이무대와 수변 데크, 후토스 촬영장 등을 활용한 웨딩 포토존도 함께 조성했다.

특히 우천 등 기상악화로 인한 야외 결혼식 취소에 대비해 냉·난방 시설부터 귀빈실, 실내 화장실 등을 구비한 220평 규모의 실내 예식장도 완비했다.

이와 함께 광주 파티 외식산업에서는 생태공원 입장료를 무료 협찬한다.

신부대기실, 폐백실, 꽃문아치, 웨딩사진 대형 배너 등의 예식 소품 일체도 무료 제공한다.

다만 식비의 경우 하객 200명 기준 600만 원 가량을 사용자 측에서 부담해야 하며(하객 200명 이하의 경우 1인당 식비 3만 원, 세팅비 80만 원 추가)이벤트 음향시설, 케잌 등 선택 옵션을 추가할 경우에도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예식장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산림공원사업소 공원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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