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지구단위계획 통과…연내 착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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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BC, 지구단위계획 통과…연내 착공 가능
  • 최진 기자
  • 승인 2019.05.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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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현대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일보 최진 기자] 현대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축허가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연내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영동대로 512번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현대자동차 GBC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BC 개발부지 건은 2016년 9월 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나 건축허가 시까지 고시가 유보된 사항이다.

이번 심의는 지난 2017년 4월 통보된 감사원 감사결과를 감사원은 서울시 감사 결과에 따른 지침개정 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변경 내용은 개정된 지침에 따라 전시장, 컨벤션 및 공연장 등의 민간소유 시설을 공공기여에서 제외하고, 용적률체계 형식을 일원화했다.

서울시는 6월 중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고시한 후 건축허가와 굴토·구조 심의 등 착공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는 데는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GBC는 서울시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착공된다. 완공 목표는 2023년이다.

국내서 가장 높은 569m 높이인 지상 105층 규모 업무 빌딩과 호텔, 전시·컨벤션 시설,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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