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실과소장, 담당계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항 및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선7기 공약사항(5개분야 66개사업)과 ‘더 안전하고 더 살기좋은 영덕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2019년 주요업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반기 주요성과 분석,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에 대한 중점적으로 논의 했다.
특히 올해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新사업을 본격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에 선정된 만큼 지역개발부문 18개 사업, 문화관광부문 21개 사업, 농수축산부문 13개 사업, 교육복지부문 14개 사업의 공약실천계획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세부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우선 지난 콩레이 태풍 피해복구사업을 통한 안전사회 기반구축을 위하여 재해복구비 1,235억을 투입하여 영덕시장, 강구시장, 화전천, 축산천, 우수시설, 배수로 등 크고 작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포함한 수해복구사업(177건)은 우수기전에 준공하고 개선복구사업(8건)은 우수기전에 착공한다.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영덕문화관광재단, 고속도로･7번국도 해안연결도로, 영해 3.18독립만세 100주년,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인문힐링센터 ‘여명’,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 기념사업, 애니매이션 호보트 테마파크, 목재문화 체험장 사업을 추진한다.
영덕군민 삶의 행복 영덕 구현을 위해 통합도서관, 청소년수련관･인성관, 보건소･치매안심센터, 희망복지기금･아이행복도우미사업･시간연장형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아산병원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개설 추진상황을 상세하게 점검하여 이미 시행한 부분과 조속한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분야별로 살기 좋은 영덕 건설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와 함께 최근 국가적 시책인 인구감소, 일자리 창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덕군 최초로 2019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발굴한 인구감소 대응사업과 모든 사업의 일자리 창출효과에 대해 올해 중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재분석, 모든 사업의 추진율을 수치화하여 추진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추진할 것을 부서별로 주문했다.
민선 7기 일 년을 맞은 이희진 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추진 중인 주요사업들은 영덕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들인 만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차질 없이 효율적으로 추진해줄 것과, 주민의 정책참여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올 하반기에는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의 실효성을 높여 군민의 군정 참여를 확대할 것”이며 “주민이 직접 조례 안을 발의하는 주민조례청구 활성화로 주민이 지역 정책에 참여하는 주민자치 행정도 강화해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다양화 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