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저녁 에어라이트·입간판 등 310건 적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가 지난 21일 저녁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내외·삼계동 상업지역 불법 유동광고물을 집중 단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에어라이트 130건, 벽보와 전단 100건, 현수막 50건, 입간판 30건 등 총 310건을 단속했다.
그간 시는 경기불황을 감안해 단속보다는 캠페인과 자진정비를 유도했으나 불법 광고물 설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이날 단속은 내외·북부동행정복지센터, 도시디자인과, 김해시광고업협동조합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한다”며 “반복적인 불법광고물 설치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같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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