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안전한 여름나기 ‘6대 분야 폭염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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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안전한 여름나기 ‘6대 분야 폭염대책’ 가동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5.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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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 운영‧ ’서리풀 안심쉼터’ 확대‧ 산책로 쿨링포그 설치 등
서초구가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를 마련하는 등 6대 분야 폭염대책을 가동한다. 사진=서초구 제공
서초구가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를 마련하는 등 6대 분야 폭염대책을 가동한다. 사진=서초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를 마련하는 등 6대 분야 폭염대책을 가동, 안전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폭염대책 6대 사업은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 운영 △공원내 서리풀 안심쉼터 확대 △산책로 쿨링포그 설치 △폭염대응 살수작업 강화 △열섬저감 주차장 마련 △취약계층 위한 냉방용품 맞춤지원 등이다.

먼저 구는 폭염특보가 예상되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달 간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를 운영한다. 가족캠핑형 폭염대피소는 구청사를 비롯해 내곡·서초·양재 느티나무쉼터 등 총 4곳으로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야간개방한다.

특히 구는 대한민국 표준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잡아 전국에서 볼 수 있는 서리풀 원두막 등 ’서리풀 안심쉼터’를 확대한다. 기설치된 ‘서리풀 원두막’ 166개소를 포함해 이면도로에서도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미니 원두막 20대를 추가설치한다.

또 구는 ‘쿨링포그’ 와 ‘낙하분수’ 등 수경시설을 설치해 폭염에 대응한다.

지역내 어린이공원 등 20곳에는 쿨링포그를, 양재천과 반포천 산책로 일대에는 낙하 분수를 설치해 여름철 산책 하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함을 제공한다. 쿨링포그는 빗방울의 1000분의 1크기 안개비를 주변에 분사해 온도를 3~5℃ 정도 낮춰주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살수차를 총 45대로 대폭 확대운영한다.

한편 구는 6대사업 외에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전방위적 대응에 나선다.

구는 건축공사장 사고예방관리, 마을버스 등 교통시설에 대한 점검, 지역내 가스시설 안전점검, 음식점 위생관리 등 폭염피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리풀원두막을 만든 정성으로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도록 꼼꼼한 폭염대책을 수립했다” 며 “앞으로도 서초가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초형 생활행정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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