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오는 7월부터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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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오는 7월부터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사명 변경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5.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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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대유그룹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종합가전 브랜드인 ‘위니아(WINIA)’를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사명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회사 정식명칭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사용한다. 영문명은 ‘WINIA GROUP’. 이에 따라 각 계열사의 사명도 바뀌게 된다. 그룹과 계열사 사명에 ‘위니아’를 반영했다.

핵심 계열사인 대유위니아는 ‘위니아딤채’, 영문명 ‘WINIADIMCHAE’로 변경한다.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의 브랜드 파워를 계승하고 위니아의 정통성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우전자는 ‘위니아대우’, 영문명 ‘WINIADAEWOO’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명에 대유그룹 대표 브랜드인 ‘위니아’를 포함해 대우전자의 소속과 새로운 출발을 담았다.

대우전자 인수 후 지난 1년간 경영 정상화를 진행해온 대유그룹은 이번 사명 변경을 가전사업에 대한 재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유그룹은 사명 변경과 함께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적으로 체질 개선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 인수 이후 브랜드 통합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강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위니아 딤채의 1등 유전자와 대우전자의 개척정신을 결합해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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