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중소 레저스포츠시설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자 ‘레저스포츠관광 우수시설지원공모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대상 레저스포츠관광시설은 △육상(서바이벌·번지점프 등) △수상(레프팅·웨이크보드 등) △항공(패러글라이딩·열기구) 등이며, 레저스포츠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나 기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사에 따르면 사업계획서 등 서류평가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내달 초까지 약 30개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겐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부터 온라인 판매 기획전 및 온라인 판매수수료 지원 등 총 2억 원 규모의 홍모마케팅 통합지원이 이뤄진다.
송현철 공사 관광복지실장은 “대부분의 사업자가 소상공인이라 온라인 홍보를 자력으로 하기 어렵다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향후 사업성과 측정을 통해 내년엔 지원규모 확대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16~29일까지이며, 세부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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