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6건에 비해 올해 9건으로 가입 미미...5월 기준 2018년 86건, 올 현재 9건
풍수해 보험 피해발생시 최대 90% 보상
풍수해 보험 피해발생시 최대 90% 보상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의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이 아주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은 총 116건이었으나 올해에는 현재 9건에 불과하다.
5월 기준 2018년 86건에 비해 올해는 9건으로 가입실적이 미미하다.
20일 가평군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7월말까지 이장 등 마을대표를 중심으로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가입률 상승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자율방재단과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병행하여 보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가입을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강풍·대설·지진 등 풍수해로부터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이 대상 시설물이다.
특히 현행 자연재난발생시 30~35%의 피해복구비 지원에 비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발생시 자력으로 실질적인 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현행 재난지원금은 복구비용에 비해 지원이 미약하나 풍수해보험의 경우 가입금액의 최대 90%까지 지원해 피해발생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보험가입 문의는 군청 안전재난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5개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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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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