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9 여름철 종합대책’ 마련,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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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19 여름철 종합대책’ 마련, 본격 시행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9.05.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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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폭염‧ 안전‧ 보건 등 다양한 분야 빈틈없는 대비
동대문구가 ‘2019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2019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9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중심으로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13개반 1,425명으로 구성된 재대본은 △풍수해 △폭염 △안전 △보건 △구민생활불편 해소 등 5개 분야 23개 사업을 총괄한다.

재대본은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상황총괄부터 현장 복구, 교통 통제, 구호 의료 등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풍수해 대책은 강우 상황에 따라 보강(주의), 1단계(주의), 2단계(경계), 3단계(심각)로 나누고 모니터링, 현장 복구, 군·경 협조요청 등 특보 단계에 따른 상황별 대응을 한다.

폭염대책은 6개반 24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운영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다. 폭염피해 및 조치사항과 관련한 일일상황을 보고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관리를 총괄한다.

안전대책은 폭우 시 대형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가장 큰 대형공사장 및 사면시설, 돌출시설 40개소에 대한 시설물 사전 점검‧정비를 마쳤다. 또한 지반상태, 건물의 균열 및 배부름 현상, 철근, 콘크리트 등 건물 구조 상태 적정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우기 시에도 정기 순찰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대문구보건소는 여름철 각종 감염병의 원인 중 하나인 레지오넬라균이 주로 서식하는 대형 빌딩, 병원, 지하철 역사, 어르신 복지시설 532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특성, 냉각탑 청소 및 소독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17개소 대상으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폭염, 집중호우, 질병 확산 등의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생활안전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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