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읍 마을공동체부서에서는 자치역량강화 시책인 ‘철원읍 세이프타운 프로젝트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에 태양광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태양광 도로표지병은 태양광에너지를 저장해 밤에 빛을 내는 형태의 교통안전제품으로 보행자나 운전자가 야간, 우천, 안개시 주변 환경을 인지할 수 있어 안전사고 경감에 기여하고 있는 제품이다.
철원읍은 철원중․고등학교 주변의 어두운 골목 곳곳에 이 도로표지병을 설치하여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밤시간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돕고 주민들에게는 밝고 경쾌한 야간 산책길을 제공하고 있다.
화지8리 손병옥 이장은 “밤시간 골목이 환해져서 마을까지 다 살아나는 것 같다”며 도로표지병 설치를 반겼다.
철원읍 전명희 읍장은 마을 곳곳이 더욱 환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읍에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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