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후폭풍…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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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후폭풍…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5.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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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경남·강원 지역서도 하락폭 커져
제주지역은 상승전환, 전남지역은 보합세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3기 신도시 추가 발표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충남과 충북, 경남, 강원 지역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16일 한국감정원의 ‘5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0.07% 하락해 전주(-0.06%)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축소(-0.05%→-0.04%)됐지만 인천과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낙폭을 키운 것이다.

특히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전주(-0.08%)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0.10%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3기 신도시 추가 발표에 직격탄을 맞은 일산 서구(-0.19%)와 동구(-0.10%)에서 낙폭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오산시(-0.29%)와 용인 수지구(-0.23%)도 경기지역 아파트값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인천지역에서는 계양구(+0.20%)와 부평구(+0.11%)가 각각 제3기 신도시 예정지 인근 지역,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신규 물량이 많은 중구(-0.23%)와 연수구(-0.20%)에서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인천지역 전체 아파트값(-0.01%→-0.02%)은 전주대비 떨어졌다.

아울러 충남과 충북지역에서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번주 충남의 아파트값은 -0.08%, 충북의 아파트값은 -0.14% 떨어졌다. 이는 전주대비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폭이 확대된 것이다. 경남(-0.15%→-0.20%)과 강원지역(-0.23%→-0.25%)도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한편, 전국에서 제주지역(-0.01%→+0.06%)만이 상승 전환했다. 전남지역에서는 0.00%를 기록,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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