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삼락장터, 근대문화유산과 특별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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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삼락장터, 근대문화유산과 특별한 조우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5.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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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운영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농협전북지역본부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근대역사박물관 인근)에서 군 농특산물, 도지사인증상품, 마을상품, 6차산업 인증품 등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 촉진 활성화를 위해 '전북 삼락농정장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전북 삼락농정장터는 지난 3월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모한 직거래장터(테마형) 지원사업에 농협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선정(국비 4400만원)된데 따른 것으로, 가정의 달 5월과 추석명절을 앞둔 9월에 각각 3일씩 장터가 운영된다.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로, 지난 2월 군산과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가 개통되면서 군산을 찾는 타 지역 관광객의 접근성이 편리해져 군산문화근대화거리의 활성화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도는 삼락장터에 전북 농특산물과 도지사인증상품, 마을상품, 6차산업 인증품 등으로 35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보다 풍성한 장터를 만들기 위해 시간대별 추첨을 통해 장터를 찾는 관광객에게 즉석에서 상품 교환권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도내 농특산물을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에게 공급할 뿐만 아니라, 타 지역 관광객에게 도내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고, 군산시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농민과 소비자가 행복한 삼락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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