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386억원… 전년 대비 4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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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386억원… 전년 대비 41.4% 증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5.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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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1분기 연결 기준 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실적이다.

셀트리온제약은 15일 간장용제 고덱스 및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의 국내 매출 증가에 따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억원 증가한 386억원·영업이익은 4억원 증가한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의 1분기 케미컬의약품 매출은 간장용제 고덱스 115억원·종합비타민제 타미풀 10억원 등 총 216억원이다. 주력 품목인 고덱스의 경우, 지난해 매출 366억원의 31.4%에 해당하는 매출을 1분기 만에 달성하는 등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허쥬마(유방암, 위암 치료제)의 매출액은 총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는 2012년 7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약 33%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으며, 2017년 7월 출시한 트룩시마와 같은 해 9월에 출시한 허쥬마의 점유율도 전년 대비 각각 13%, 29% 성장하며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국내 처방 및 시장점유율 1위인 간장용제 고덱스·셀트리온 항체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 및 판매를 통해 안정적 매출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대규모 생산 설비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테믹시스 정(TEMIXYS)을 비롯한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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