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주, 건강한 출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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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주, 건강한 출산 돕는다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5.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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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25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순산체조교실 운영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맞춤형 교육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25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순산과 태아의 건강을 도와주는 ‘순산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순산체조 교실은 임신기간 중 분만에 대한 불안을 제거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 분만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기 위한 것으로, △임산부 명상요가와 증상별 요가 △태아와 함께하는 명상 △분만대처법 △산전요가 △산후요가를 주제로 4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전주시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순산체조교실'
전주시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순산체조교실'

이와 함께 전주시보건소는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산후우울증 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모자건강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 22회에 걸쳐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했으며, 총 635명의 임산부가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신부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임신부 체조를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명상과 순산체조를 통해 자연분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부모의 두려움을 덜어주고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적극 도울 계획”이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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