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사회 구현 위한 ‘연구개발 추진전략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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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사회 구현 위한 ‘연구개발 추진전략 발표회’ 개최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5.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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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스마트제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국제표준화 로드맵 마련
‘내일을 변화시키는 힘, 표준으로 열어가는 스마트사회’ 주제로 신산업 국제표준화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스마트제조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 산업 표준기반 연구개발(R&D) 추진전략 발표회’를 8일 개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이날 ‘내일을 변화시키는 힘, 표준으로 열어가는 스마트사회’를 주제로, 신산업 3개 분야에 대한 표준-R&D 연계방안 및 국제표준화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국표원은 연구개발 성과가 제품·서비스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국가 R&D 과제에서 표준화를 연계하는 국가표준 코디네이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는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사업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최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포노 사피엔스 표준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분야별 국가표준코디네이터와 민간전문가들이 표준연계의 R&D 추진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어서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국표원은 지난해부터 기술·서비스 간 융합 등 산업 경계를 초월한 융복합화에 대응해 범부처간 협력추진이 긴요한 시급한 ‘스마트시티’, ‘스마트제조’, ‘자율주행차’를 전략분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부무에서는 표준기반 스마트시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데이터 모델링 및 서비스기술 등 6개 표준화 분야로 나누고, 2023년까지 44개 표준화 유망항목의 국가·국제표준화 추진전략과 R&D 연계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스마트제조 부문에서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산업데이터, 보안 등 4개 표준화분야로 나누고, 2026년까지 29개 표준화 유망항목의 국제표준화 추진전략과 R&D 연계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 자율주행차 부문은 자율주행 수준 제고를 위해 자율주행통합제어, 커넥티비티·AI플랫폼 등 6개 표준화분야로 나누고, 2023년까지 23개 표준화 유망항목의 국제표준화 추진전략과 R&D 연계방향 제시했다.

이상훈 표준정책국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표준은 초연결, 초지능, 융복합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핵심수단”이라며 “국제표준화 선점 없이 세계시장에서 기술선진국들과 효율적으로 경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코디네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표준전략과 R&D 로드맵, 표준화 경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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