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귀성길 운전, 이제 다른 사람과 번갈아서 하세요
상태바
피곤한 귀성길 운전, 이제 다른 사람과 번갈아서 하세요
  • 신성숙 기자
  • 승인 2012.09.21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매번 명절 연휴를 자동차 운전대와 씨름하면서 보내야 했던 수많은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다.

21일 손해보험업계는 가입 기간 중엔 운전자 범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안심하고 운전대를 맡길 수 있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내놓았다.

명절 연휴기간은 잦은 음주운전과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피로가 누적 돼 자동차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점이다. 손해보험업계는 추석 기간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이 특약에 가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3일간 가입할 경우 자차담보를 포함해 1만원 안팎의 보험료만 추가 납입하면 된다. 최소 2~3일이던 특약 가입기간이 지난 6월부터는 하루 단위로 확대됐다. 회사마다 특약의 명칭이나 가입 조건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가입해 있는 보험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간단히 특약을 추가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일이 있다면 '다른자동차운전담보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가족 외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을 경우 내 차량의 보험에서 보상 처리를 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연휴기간 동안의 유사 상황에 대비하고자 한다면 소멸성 보장보험인 '국내 여행자보험'을 이용하면 좋다.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다시 집에 도착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한 상해나 질병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성묘 중 벌떼에 쏘이거나, 과식으로 배탈이 났을 경우,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등 명절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해나 질병사고가 보장 대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