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건설 장인 총 출동 “최고 기능장 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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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건설 장인 총 출동 “최고 기능장 가르자”
  • 임현빈 기자
  • 승인 2012.09.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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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제20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21일 충북 음성군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292명의 건설 기능공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거 어깨너머 배워오던 기능을 산업차원에서 발굴하고 국가 차원에서 공인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국 130만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92명은 14개 직종(거푸집, 건축 목공, 미장, 조적, 철근, 타일, 건축배관, 전기용접, 도장, 측량, 조경, 전산응용토목제도, 실내건축, 방수)에 출전해 그동안 자신이 연마했던 기술을 뽐내며 기량을 겨룬다.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과 산업연수 등 특전, 상금 등이 주어진다. 특히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과 2, 3위에게는 건단련 회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한 최삼규 건단련 회장은 “건설 기능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숙련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건설현장의 근로 환경 개선 등 양적, 질적으로 건설 기능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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