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평택소사벌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 공공분양아파트 851세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구 내 LH 최초의 분양아파트인 B-3블록은 전용면적기준 74㎡ 163세대, 84㎡ 688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2014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노후주택 비율이 70% 수준에 육박하는 평택 남부권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일정은 오는 6~7일 특별공급, 10~12일 일반 공급하며, 순위 내에서 미달될 경우 13일 무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격은 전용면적기준 84㎡는 2억3331만∼2억6759만원(3.3㎡당 689만7000원∼790만원), 74㎡는 2억1250만∼2억3613만원(3.3㎡당 711만∼790만원)선이며, 5·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전매제한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특히 B-3블록은 LH 아파트로는 드물게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가 시행돼 분양계약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여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소사벌지구는 303만2000㎡의 신도시 규모 개발지구로서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등이 인접하고,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국도 45호선 우회도로가 지구 북측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
평택시 기존 시가지에 인접·조성돼 남측으로 평택시청·평택역·시외버스터미널 등이 10분 거리내에 위치하고, 서측으로 법원·검찰청이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지구내 이마트가 부지계약을 체결하는 등 생활편익 시설이 완비될 전망이다.
또한 4㎞ 떨어진 고덕국제화 신도시내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394만9000㎡) 규모로 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서 관련업체 종사자들의 주택난 해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사이버 견본주택 사이트(www.lhssb.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평택소사벌 분양정보관(031-666-0851)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