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오는 9일 농협금융 출범 100일을 맞아 신 회장은 지주체제의 안정적인 출범이라는 소임을 완수하고, 이제는 농협금융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지주는 다음 주께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회장후보자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농협금융는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 경쟁력과 시너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신임 회장 선임 이후에는 농협은행 은행장으로서 농협은행 경쟁력 강화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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