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서 백남준 작품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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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서 백남준 작품 제막식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2.03.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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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3월26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백남준의 작품 '신전'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 후 아시아나항공 윤영두사장(왼쪽 6번째)과 금호미술관 박강자관장(왼쪽7번째)및 유준상 前 서울시립미술관장 내외(왼쪽8,9번째)가 '신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본사 로비에서 백남준의 작품 '신전'의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작품 전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7대 실천과제 중 문화예술지원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현실과 고전의 조화를 주제로 한 작품 '신전'은 불교제단과 아트비디오 모니터 63대가 조합된 가로 4.2m, 높이 4.8m, 폭 1m 크기다.

특히 불교제단의 건축적인 요소와 비디오의 과학적인 요소를 조화시킨 작품으로, 인간이 신 앞에 드리는 제사와 신을 상징하는 형상들이 교차하는 이미지의 화면을 제단 구조 자체에 삽입시킴으로써 조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제막식에 참석한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백남준 선생의 실험정신과 창의력을 본받고자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윤 사장을 비롯해 금호미술관 박강자 관장, 백남준 아트센터 박만우 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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