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108년전에도 진공 청소기가 있었다.
그런데 이 청소기가 지금도 제대로 작동한다. 모습도 지금의 청소기와 흡사하다
3일 밀러 뉴스에 의하면 공장 생산 관리자인 해리 콕스는 자신이 근무하는 맨체스터 제지공장 쓰레기 더미에서 고물을 발견해 이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그가 발견한 것은 진공 청소기로 108년전인 1904년 미국 스터트에반트라는 회사에서 만든 알루미늄 진공청소기였다. 제조 번호 4번째인 이 청소기는 당시 호텔, 영화관등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 대형 청소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기를 갖고 있는 해리 콕스의 부인인 재클린은 불만이 많다고 한다.
시끄럽기만 한 이 고물청소기로 집안을 청소하는 해리 콕스가 밉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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