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승객 69명을 태우고 아틀란타를 출발해 미국 뉴저지 뉴어크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비상착륙을 했으나 인명 피해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후 6시 20분경 (현지시간) 엠브레어 170 기종인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 5124 편 조종사는 유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어프로치 중 앞바퀴가 고장난 것을 발견했다.
이내 비상조치에 들어간 이비행기는 공항 주위를 선회하면서 연료를 다 버리고 비상 착륙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이런 비상착륙은 착륙과정에서 동체에 스파크가 일면서 화재가 일어나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그러나 신기에 가까운 조종술로 동체가 거의 손상이 가지 않게 착륙해 폭발로 이어지지 않았고 승객과 승무원 73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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