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러시아 남부 도시 아스트라칸에서 27일 정오경 (현지시간) 가스 폭발로 9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최소 2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사고는 자살을 시도한 사람에 의해 가스가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소방 당국은 아파트 3층 주민이 자살하려 가스 밸브를 열었고, 이 집에서 맨 처음 가스폭발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폭발이 있은 잠시 후 건물 중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이 아파트는 1960년대 날림 공사로 지어진 건물로 노후 되어 추가 붕괴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가스관 자체가 노후되어 이같은 사고는 언제 던지 일어날것이라고 현지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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