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캡쳐] 털복숭이 소녀 이렇게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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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캡쳐] 털복숭이 소녀 이렇게 자라났다
  • 이민양 기자
  • 승인 2012.02.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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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데일리캡쳐] 3년 전 얼굴에도 머리카락이 나는 특이한 소녀가 알려진 이래 최근 모습이 공개되었다.

미국 NBC의 이안 윌리암스 기자는  최근 이 소녀를 찾아 그의 동정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태국소녀인 수파트라 사수판(12)이다.

이 소녀는 여전히 털에 뒤덥혀 있으나 성격은 더욱 밝고 모든일을 적극적으로 하는 소녀로 자라 있었다.
털복숭이 얼굴 때문에 이 소녀는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에게 웃음거리였으나 이제는 주변에서도 이를 이해하고 따듯하게 대하고 있다.

이제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가 됐으며 명성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노래하고 춤을 출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스파트라의 꿍은 의사가 되는 것이다.

수파트라는 3년 전 세계에서 모발이 가장 긴 소녀로 인정되 기네스에 올려진 바 있다.

한때 레이저 시술을 통해 털을 제거하려 했지만, 수술 직후 재차 털이 자라 치료를 포기한 상태다.

이 소녀와 같은 증상을 암브라스 증후군(Ambras syndrome)이라고 하며 염색체 유전자 이상으로 생겨날 가능성이 1억분의 1정도에 불과한 증세이다. 남성 호르몬등과는 관계가 없지만 유전이 될 수 있다.

이 병은 중세시대 이후 단 50명만 걸렸을 정도로 희귀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수업을 받고 있는 스파트라 사수판
▲ 학교 급우들과 함께
▲ 그의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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