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 비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강신성, 박희순)가 3일 비봉면 복지회관에서 웃어른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비봉면 어울림 한마당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면내 어르신 약 300여명을 모신 가운데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장, 유병권 명예군수, 이경학 비봉면장 등 내외빈이 함께했으며,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풍물공연과 난타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비봉면이 고향인 유병권 명예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두유 300박스를 기탁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혼자 먹으면 맛이 없는 법인데 이렇게 다함께 어울려 먹으니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며 고마워했다.
강신성, 박희순 두 회장은 “경로잔치 준비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었으나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어르신들을 지역의 주인공으로 모실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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