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간부공무원들, 런치투어 3개월째...매주 금요일 오찬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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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간부공무원들, 런치투어 3개월째...매주 금요일 오찬 외식
  • 전길헌 기자
  • 승인 2019.04.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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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매주 금요일 오찬은 외식으로 해결합시다.”

안양시가 골목식당 살리기 위한 런치투어를 3개월째 운영 중이다.

시는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을, 만안과 동안 양 구청은 첫째 셋째주 금요일을 각각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한 상태다.

대신 이날은 청사주변 식당이나 전통시장을 찾아 오찬을 해결할 것이 권장된다.

런치투어는 이와 같이 시·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인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돼, 국·소·원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근처 식당이나 전통시장을 찾아 점심을 해결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음식업주로부터의 애로사항 수렴과 현장 경영컨설팅이 벌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26일 이진수 부시장과 국장 등 간부공무원 10명 등이 박달시장을 방문하는 런치투어를 가졌다.

오찬은 물론, 장을 둘러보며 이것저것 필요한 것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환을 듣는 시간도 됐다.

시는 런치투어뿐 아니라 외식업 경영자과정 위탁교육, 맞춤형 경영컨설팅, 전통시장 내 깔끔음식업소 만들기,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 맛집안내지도 제작, 식당주변 점심시간대 주차단속 완화 등을 음식업소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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