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18개월된 불독 한 마리가 필사적으로 줄을 끊고 떨어진다. 미국 시카고의 한아파트에서 일어난 일. 엘리베이터에 목줄을 한 애완견을 데리고 한 사람이 탄다.
이 사람은 개가 문밖에 있슴에도 안에 탄 것으로 착각한체 문을 닫고 위로 올라가는 버튼을 누룬다. 엘리베이터는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아차! 자신의 손에는 목줄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개주인은 절망한다. 밖에 있는 개가 어찌 될 것인지 알기 때문이다.
무심히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목줄이 끼인 이 애완견은 필사적으로 중을 끊기 시작하고 마침내 바닥에 떨어진다. 개는 구사일생으로 살았다.
아파트 CCTV와 엘리베이터 CCTV에 찍힌 이 장면은 개주인의 절망스런 모습과 그 순간 개의 탈출 모습이 교차되 사실감을 더해 주고 있다.
이 모습은 해외 언론에 소개되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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