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공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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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공모에 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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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융합 등 지역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에게 자금, 보육프로그램 등 기술 혁신 및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사업을 주관한다.

시는 2016년부터 3년 간 ‘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을 통해 73개 창업팀을 선발해 매출 72억 6900만 원, 수출 4억 2200만 원, 고용 249명, 투자유치 9억 9600만원, 지식재산권 209건 출원 등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식서비스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또한 ‘스마트벤처캠퍼스’ 졸업기업 중 ㈜모두싸인은 지난 3월 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 성장의 시동을 걸었고, ㈜모스트는 K-beauty 제품을 미국 코스트코에 납품하는 등 18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스튜디오 인요는 애니메이션 ‘에그구그’를 SBS에서 방영해 높은 시청률로 눈길을 끄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초기창업패키지’는 ‘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의 연장선으로 시는 그간 구축한 인프라와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성, 성장성이 기대되는 16개 창업팀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지역·산업(유망지식서비스)·글로벌 등의 특화·성장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의 내용으로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급기술 및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혁신 창업 인재 및 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지역거점을 넘어 세계적인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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