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와 김해도예협회는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제116회 일본 아리타 도자기 축제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리타 도자기 축제는 매년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되는 일본의 3대 도자기 축제 중 하나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다.
김해도예협회는 아리타 도자기 축제 행사장에 전시부스(백파선 갤러리 내)를 운영하고 도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이에 앞서 김해도예협회 회원들은 매년 축제 시작 전 개최되는 제116회 아리타국제도자전에도 작품을 출품하여 최무식 부위원장이 아리타 국제교류협회상을, 김병도 작가가 입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방문단은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백파선 갤러리를 방문해 2019년 제24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참여를 논의 할 계획이다.
그간 김해시와 백파선 갤러리는 업무협약 체결이후 활발한 상호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2017, 2018년 아리타 도자기 축제에는 김해시 참여, 2018년 제23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는 백파선 갤러리 관장과 일본 도예작가들이 방문해 작품들을 전시‧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나누고 있다.
차후 단순 교류 활동을 넘어 일본 아리타 도자기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김해출신 여류도공 ‘백파선’ 연구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이번 아리타 방문을 통해 김해 분청도자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향후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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