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29일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장착한 3Kw급 2기를 총 1300만원의 예산으로 봉하마을 안내소와 무척산 주차장 공중화장실에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때 전국적으로 확대되던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공중화장실 시설이 점차 사라지고, 사양길로 접어든 이유가 성능에 비해(2.2Kw급) 고가(1기 설치시 2000만원 이상)로 예산 투자대비 발전량이 떨어지고,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할 태양광 2기는 과거 태양광 시설보다 연간 운영비가 500여만원 절감됨은 물론, 친환경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김재문 시 하수과장은 “이번 친환경 태양열을 이용한 발전사업은 시범운영한 뒤 효율과 시민 만족도를 감안해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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