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퇴임…후임에 변창흠 세종대 교수
상태바
박상우 LH 사장 퇴임…후임에 변창흠 세종대 교수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4.26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상우 LH 사장이 26일 퇴임식을 열고 임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퇴임식에 참여한 박상우 LH 사장 내외(첫번째줄 왼쪽 8,9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6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박 사장은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했다. 재임기간 중 약 20조원의 이자부담부채를 감축해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LH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쿠웨이트, 인도, 미얀마 등지에 스마트시티와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어 국내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박 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고 도시계획 학계에도 몸담은 주택도시정책 전문가이다.  

LH 후임 사장으로는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돼 오는 29일 LH 신임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