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임시로 불러진 DMZ 평화둘레길(가칭)이 정식 명칭을 달고 ‘DMZ 평화의길’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그동안 DMZ 평화둘레길(가칭) 명칭을 확정하기 위해 8개의 후보명칭를 놓고, 걷기여행길 누리집 ‘두루누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3~21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길 관련 외부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DMZ 평화의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DMZ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만들자는 메세지를 담고있어 부르기 쉽고, 간결해 직관적으로 인식시키기에 좋다는 의견이 많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안부, 통일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 5개 부처는 DMZ 평화의길 조성과 운영, 환경 및 생태계 보존, 안전 등을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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