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우즈벡, 철도건설 사업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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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우즈벡, 철도건설 사업 협력 추진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4.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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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타슈켄트 롯데씨티호텔 회의장에서 열린 한국테크놀로지-철도청 회담에서 한국코퍼레이션 및 한국테크놀로지 김용빈 회장(좌)과,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카말로프 아크말 차관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코퍼레이션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6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 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우즈벡 철도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단은 지난 19일 오후 공식행사인 한-우즈벡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20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카말로프 아크말 차관과 단독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는 한국테크놀로지와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이 기존에 추진하던 냉장철도 사업의 확대는 물론 타슈켄트 역을 비롯한 주요 역사를 한국식 역사로 건설하기로 논의하고,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했다.

올 상반기엔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우즈베키스탄 지사도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 현장사무소는 우즈벡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마련되며, 대우조선해양건설 해외사업부가 현지에 파견돼 우즈벡 철도역사 건립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한국테크놀로지는 12년 전부터 우즈베키스탄 철도 사업에 투자해온 경험이 있다”면서 “주요역사에 쇼핑몰, 영화관, 호텔,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종합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만큼 타슈켄트 종합물류터미널 건설이 필수인데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이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고 밝혔다. 

카말로프 아크말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차관도 “대우조선해양건설 우즈베키스탄 지사가 설립되면 더욱 신속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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