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악구민운동장서 … 2004년 이후 15년 만에 부활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7일 관악 구민운동장에서 ‘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관악구 21개 동에서 2,000여명의 선수단과 구민들이 참여 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의’ 축제로 그 의미를 더해 진정한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대회는 당일 오전 9시 ‘어린이 태권도 시범공연’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동별 선수단 입장식과 함께 첫 시작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관악구 발전에 공로가 큰 구민에게 시상하는 ‘관악 구민상’이 마련되며, 개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15년 만에 개최되는 체육대회의 힘찬 개막을 알리게 된다.
본 행사에서는 준비된 비닐 기둥에 가장 많은 풍선을 넣는 비전기둥세우기를 비롯 10인 11각 ‧ 볼바운딩 ‧ 줄다리기 ‧ 단체 줄넘기 등의 동 대항경기가 열리게 된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 찾은 가족단위의 구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 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중간 중간 각 동별 화려한 응원전과 치어리딩 등 볼거리가 가득할 뿐 아니라 한국SNS연합회에서 무료로 구민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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