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선박 168척에 친환경 설비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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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박 168척에 친환경 설비 설치 지원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4.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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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대출규모 3955억원···6년간 2% 이자 지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친환경설비개량 2차보전사업’ 공모결과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는 16개 선사 113척, 선박평형수처리설비는 12개 선사 55척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친환경 설비 설치 대출규모는 총 3955억 원(스크러버 3623억 원, 선박평형수처리설비 332억 원)으로 해수부가 6년간 대출액의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내년도 환경규제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에 따른 해운선사들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다.

해수부는 지난 2월 1차 지원대상자 공모 심사 이후 선사들의 추가 설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2차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신청 선사에 대해 대출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정, 선정된 선박에 대해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친환경 설비 특별보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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