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임…“초격차 공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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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임…“초격차 공항 만들 것”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4.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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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사진=인천공항공사.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8대 사장으로 구본환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취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50명이 참석해 구 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구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애서 △인천공항의 안정적 운영과 혁신성장 △인천공항 경제권 조성을 통한 신성장 거점 확보 △인천공항·항공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사람중심 경영·사회적 가치 확대 등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이자 ‘초(超)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그는 “최근 경제활동이 글로벌화하고 산업구조가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공항산업은 ‘초 공항시대’로 변모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의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3년까지 연간여객 1억명 이상이 이용 가능한 인프라 기반을 확보하고 인천공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해 세계 유수 공항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정책학 석사, 한양대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에서 서울항공청장, 철도정책관, 용산공원기획단장,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그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2년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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