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업사이클 비상 프로젝트’ 예비창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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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업사이클 비상 프로젝트’ 예비창업자 모집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4.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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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자금 지원, 시설장비사용료 할인혜택
경기도업싸이클플라자 조성현장 (제공=경기도)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는 ‘2019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전국 업사이클(Upcycle)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등 8개사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업사이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것 이외에도 오는 6월 개관하는 ‘업사이클 플라자’의 시설‧장비 사용료와 교육 프로그램 참가비 등을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최우수 참여자 1인에게는 업사이클 플라자의 공동 창업공간인 1인 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모집분야는 업사이클 소재‧제품 제조업 또는 개발업으로 대상은 업사이클 산업 관련 아이템이나 사업 모델을 갖춘 예비창업자(개인 또는 팀)와 사업자등록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등이다.

경기도는 1차 서류 검토와 2차 발표평가 등을 통해 예비(초기)창업자의 사업성, 사업 계획과 전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평가점수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화 자금은 회계‧마케팅 등 컨설팅 비용, 지적재산권 출원‧등록비, 시제품 제작비, 홍보물 기획과 제작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임양선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도 업사이클 플라자’는 공동작업장, 교육실, 소재전시실, 팹카페 등 업사이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된 공간으로 오는 6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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