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객, 봄 눈썰매 타러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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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객, 봄 눈썰매 타러 한국 온다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4.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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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용평리조트서 ‘April Snow Festival 2019’ 행사
2018 스노우 페스티벌.<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13~15일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태국 관광객 500여 명이 참가하는 ‘4월 스노우 페스티벌(April Snow Festival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 행사는 동남아 제1의 방한시장(지난해 55만 9000명 입국)인 태국을 겨냥, 평소 눈을 접하기 어려운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4월 스키장의 잔설을 활용해 눈썰매 체험을 진행한다.

태국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겨울 눈’, ‘봄 꽃’ 외에도 김밥 만들기, 한복 체험, 넌버벌(비언어) 공연관람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의 참여율이 높다.

이병찬 공사 테마상품팀장은 “향후 시장 환경이 유사한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타 동남아 지역으로도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관광산업에 이번 행사가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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