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 ‘이자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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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 ‘이자지원사업’ 추진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4.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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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가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환경시설 개선 투자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환경 개선 효과를 얻기 위함으로 환경 개선이나 에너지절약시설 설치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나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융자받은 시설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2011년 기업환경시설 개선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그동안 254개 업체에 대해 2억 9000여만 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환경설비 개선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올해부터는 예년과 달리 매년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심의 후 지원 대상 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기존에 이자 지원을 받아 왔던 사업장도 새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 사업장을 선정한다. 1순위는 대기와 수질 오염 방지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금, 2순위는 대기와 수질 측정기기 설치를 위한 융자금, 3순위는 에너지이용 합리화와  신재생에너지 이용시설 설치 순이다.    

보조금 지원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며, 시청 기후대기과 방문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시설 개선 투자 여력이 부족한 영세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재정적 부담도 줄이고, 친환경 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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