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내 18개 업체 ‘치매등대지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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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관내 18개 업체 ‘치매등대지기’로 지정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4.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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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치매등대지기1133호로 지정된 '리리하우스'.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식당, 슈퍼마켓, 택시 등 김해시내 민간업체들이 실종 치매노인을 찾는 안전망으로 활동한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학)는 9일 민간업체 18곳을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남도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다. 

앞으로 지정 업체는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노인 실종 비상문자를 받았을 때 주변을 살피고, 치매노인을 발견한 경우 임시보호한 후 경찰서에 신고 및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치매등대지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김해시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종학 센터장은 “실종 치매노인을 신속히 발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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